경산시 '태국 메디컬 로드쇼서 74억 원 규모' 수출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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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01본문
6개 기업 참가, 14억 원 상당 수출 계약 체결
동남아 시장 맞춤형 지원 지속 추진
경산시는 지난달 28~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 메디컬 로드쇼’에 지역 시기능 보조 의료기기 기업 6개사가 무역사절단으로 참여해 총 50건, 537만 달러(한화 약 74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중 105만 달러(약 14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번 로드쇼는 KOTRA가 주관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유통 파트너 발굴, 시장 반응 조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산시 기업인 뷰사이언스와 에덴룩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B2B 협의를 이어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경산 기업들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계약과 MOU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수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경북도, 대구시와 협력해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기반 구축과 고도화를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20년 대비 콘택트렌즈 제조업체가 12개에서 17개로 증가했다.
이어 고용인원도 229명에서 289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관련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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