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2호기'1일부터 계획예방정비 돌입' 44일간 설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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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01본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일 오후 4시부터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발전을 정지하고, 제2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비 기간은 약 44일간으로, 발전 재개는 오는 10월 15일경으로 예정돼 있으며 정비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더불어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 및 교체 작업이 병행된다.
정비 항목으로는 ▲무정전 전원계통 48V 충전기 및 축전지 교체 ▲저압터빈 #2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검사 등이 포함된다. 해당 공정이 완료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월성 2호기는 재가동될 예정이다.
정원호 본부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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