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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체육·경제·상수도 3대 현안사업 박차 '생활 인프라'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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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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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비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생산관리지역 내 음식점 허용, 감포정수장 현대화 완료


경주시가 체육시설 확충,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안전한 수돗물 공급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잇따라 추진하며 생활 인프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제안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와 (주)동우에이스건축사사무소(대구)의 공동 응모작으로, 지역 특성과 주변 환경을 조화롭게 반영한 디자인과 장애인 이용 편의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연면적 4,30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89억 원이 투입된다. 


22레인 규모의 볼링장,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2027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며 설계는 올해 8월부터, 착공은 2026년 예정돼 있다.


또한 시는 농촌지역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개선에도 나섰다. 


경주시는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설치를 허용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지난 15일 공포·시행했다. 


상수원보호구역, 농업진흥구역 등 환경제약이 큰 지역을 제외하면, 이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음식점이나 간이 휴게공간 운영이 가능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실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완화한 이번 조치는 농촌지역에 숨통을 틔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지이용 규제와 인허가 절차를 개선해 시민 편익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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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총 90억 원을 투입해 급속여과지로 개량하고, 자동화 및 정밀 제어시스템을 도입한 이번 공사는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 지역 주민들은 더욱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정수장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앞으로도 관로 현대화 등 국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 모두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체육·복지·도시계획·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 기능을 고도화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찬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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