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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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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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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사업 39억 원 감액 도정·교육 전 분야 개선 요구 쏟아져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월 1~5일 진행된 2026년도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하고 5일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심사 결과 경상북도 예산안은 31개 사업에서 39억 3,3백만 원이, 교육비특별회계는 6개 사업에서 3억 8천만 원이 각각 삭감됐다. 본회의 최종 의결은 오는 10일 열린다.


예결특위는 계수조정과 논의를 거쳐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정책 효과성 제고를 주문했으며 특히 하자검사, K-사이언스 빌리지 추진, 규제개선 성과, 산불 대응 체계, 재선충 방제, 신도시 정주여건 등 도정 현안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하자검사 부실과 사업 집행 타당성을 문제 삼으며 현장 점검 강화와 공정 지연 요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민간투자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PF·SPC 방식 사업의 인허가 지원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원자력 기업 육성 예산은 청년 일자리와 연계해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박선하 위원은 국립김천치유의숲 접근성 개선과 K-드론 지원센터 내실화, 대구권 광역철도의 김천 연장 등을 제안했다. 


배진석 위원은 APEC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천년미술관 운영 주체 확립과 포스트 APEC 전략 마련을 주문하며 동해안권 재선충 확산 대응과 국비 확보를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은 도시재생·해양쓰레기 정화 등 다수 사업의 전반적 재검토를 요구했고, 빅데이터 기반 소방력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종호 위원은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의 낮은 집행률을 지적하며 규제개선 처리 기한 명시 등 제도 보완을 요구했다.


산불 대응과 관련해 이충원 위원은 의성 산불 당시 지휘체계 혼선을 문제 삼으며 소방·산림청 지휘 일원화를 촉구했다. 


정근수 위원은 임도 부족이 화재 대응의 최대 장애라며 국·도비 확보를 통한 전면 확충을 요구했다. 


황두영 위원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효과 검증이 부족하다며 객관적 평가와 현장 점검을 강조했다.


허복 위원은 구미 광평천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종합대책 마련과 관리권 조정까지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조용진 위원은 ‘포스트 APEC 경주 글로벌 CEO 서밋’을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을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w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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