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 경쟁력 강화·열린 관광지 조성 ‘투트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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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7본문
포항시가 미래 신성장 전략 강화와 더불어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개선 사업을 본격화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비 대형사업 준비, 글로벌 협력 확대, 겨울철 재난 대비 강화 등을 주문하는 한편,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열린관광지 2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5일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강덕 시장은 유럽·브라질 국제기구 방문 성과를 공유받고 “산업도시 기반의 MICE 전략을 고도화해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POEX 개관 시점에 맞춘 국제기구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체결한 교류의향서를 언급하며 “배터리 산업 중심의 미래 신산업 협력을 구체화해 글로벌 선도도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상황과 2027년 국비 목표·추진 전략을 점검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대형 국비사업 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립박물관·미술관 제2관이 포항의 자연·역사·문화를 담아내는 핵심 문화 인프라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스마트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당부했으며 겨울철 산불·한파 대비 재난대응 체계와 취약계층 보호 지원 강화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 두 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포용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보경사는 보행로·경사로 정비, 화장실·숙박시설 개선 등이 추진되며, 전국 최초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템플스테이션’ 프로그램 도입이 예정돼 큰 관심을 모은다.
영일대해수욕장도 장애인 전용 주차장 확충, 보행로·경사로 보완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강덕 시장은 “열린관광지 사업 선정으로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포항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미래 경쟁력 강화와 포용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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