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수의계약 정보공개 실태 점검과 시정 조치를 대구시 감사위원회에 공식 요청하는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있다.'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이번 문제 제기는 기관별로 자의적인 공개 기준을 적용하거나 아예 공개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대구경실련에 따르면 기관의 점검을 요구한 대상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테크노파크 △㈜엑스코 등 7개 기관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