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 창간 > 지역/사회

제1기 어린이 기자단 직접 취재·기사 작성…6월 4일부터 배부

대구 동구청은 대구 구·군 최초의 어린이 신문인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을 창간하고, 오는 6월 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 시설에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창간된 어린이 신문은 기존 ‘팔공메아리’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기획부터 편집, 취재, 기사 작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매체로 제작됐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4명을 제1기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단’으로 위촉하고, 회의와 현장 취재 등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왔다.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쓴 창간호 기사에는 ▲어린이 기자단의 포부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엄마·아빠와 함께한 어린이날 이야기 ▲옻골마을 탐방기 ▲초등생을 위한 과학 상식 ▲은행 방문 체험기 등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다양한 주제가 담겼다.

특히 이 신문은 연 4회 발간 예정이며, 관내 33개 초등학교, 31개 지역아동센터, 3개 도서관 등 아동 이용시설에 배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은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취재하고 만드는 어린이만을 위한 신문”이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공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꾸준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