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강은희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 지역/사회

학교안전법 개정·유아교육법 추진 등 주요 성과 발표 교육현안 질의응답 이어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가 1일 세종에서 강 회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부 출입기자 23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듣고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간담회에서 ▲교사의 고의·중과실이 없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해 책임을 감면할 수 있도록 한 '학교안전법' 개정 완료 ▲심리·정서 위기 유아를 위한 순회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위한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법령 개정 추진 ▲유아교육·보육 통합 법제화 및 관리체계 일원화 제안 ▲미래 대입제도 개편 논의(내신 절대평가,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시·정시 통합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고교학점제, 교원정원 문제, 지방교육재정, 국정과제 등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은희 회장은 “교육은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한 분야”라며 “현장 교사에 대한 선한 관심과 지지가 미래 세대를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는 앞으로도 국회, 정부, 교육계와 긴밀히 협력해 지방교육자치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